미생물실증센터-알펙스바이오 'mRNA 의약품 개발' 협약

mRNA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광주=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와 ㈜알펙스바이오(대표 오종원)가 mRNA 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지원센터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에 소재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와 ㈜알펙스바이오(대표 오종원)가 mRNA 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2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mRNA 원천기술을 활용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mRNA 기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알펙스바이오는 ▲mRNA 및 자가복제 R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구축 및 평가 ▲mRNA/LNP 공정 확립 ▲신규 제품 플랫폼 개발 ▲국내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GMP 기반의 mRNA 의약품 공정개발 및 제조 인프라 제공 ▲기술 도입 및 사업화 자문 ▲제품의 원액 및 완제 생산 등 전 주기 지원을 맡는다.

지원센터는 비임상 시료부터 국가 비상 시 대응 가능한 mRNA 백신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시스템을 내년까지 완비할 계획이다.

알펙스바이오는 RNA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독자적인 mRNA 플랫폼 기술과 RNA 바이러스 역유전학 기반의 차세대 백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mRNA 기반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국내 자급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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