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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리터당 1624.89원"

등록 2025.06.15 05:01:00수정 2025.06.15 07: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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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23원·경유 3.16원 떨어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2025.06.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경기도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3원 내린 리터(ℓ)당 1624.89원, 경유는 3.16원 내린 1485.4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휘발유 1627.7원, 경유 1490.6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시·군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1694.6원), 가평군(1665.7원), 의왕시(1665.51원) 등 순이며 가장 저렴한 지역은 고양시(1589.69원), 김포시(1589.73원), 시흥시(1597.48원) 등이다. 특히 여주시는 고급휘발유 가격이 2046.17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경유는 과천시가 ℓ당 1589.67원으로 가장 비쌌고 김포시(1451.21원), 고양시(1453.46원), 시흥시(1456.5원) 등이 저가 지역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브랜드별 평균 가격을 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가 1596.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37.5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1458.1원으로 가장 쌌고 SK에너지주유소가 1501.7원으로 가장 높았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6월 2주 두바이유는 배럴당 67.0달러로 전주 대비 2.7달러 상승했으며 국제 휘발유는 2.4달러 오른 78.1달러, 국제 경유는 2.5달러 상승한 83.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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