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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위해 힘 보탠다

등록 2025.06.16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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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정책 토론회 참석…“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 될 것”

최승준 정선군수는 16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및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승준 정선군수는 16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및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협력에 발 벗고 나섰다.

정선군은 16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및 정책 토론회’에 공식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진협의회 소속 10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남북9축 고속도로가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추진 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회장단 선출 등 주요 안건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는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자치단체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간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정선을 거쳐 경북 영천까지 총 309.5㎞를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이다. 향후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핵심축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미래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국가 전략도로이자 지역 발전의 기폭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관련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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