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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폐교부지 활용 '여우골 글램핑장' 개장

등록 2025.06.16 1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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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예약 가능

[영주=뉴시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형 체류 관광시설인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우골 글램핑장은 순흥초등학교 배점분교 옛터(순흥면 배점리 일원)에 조성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부지 8318㎡, 연면적 636㎡ 규모로 조성됐다.

12개 글램핑동을 비롯해 기존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관리동(사무실 및 매점), 중앙광장, 야외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여름 성수기에는 야외 수영장도 함께 운영된다.

각 글램핑동은 바비큐 공간, 침실, 개별 화장실, 파우더룸 등 편의시설을 갖춰 소백산 국망봉을 배경으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영주=뉴시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 여우골 글램핑장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우골 글램핑장 인근에는 순흥저수지, 소백산 자락길(죽계구곡), 초암사를 비롯해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등 영주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캠핑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이용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영주시여우골글램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1일 기준 이용시간은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여우골 글램핑장은 폐교를 활용해 지역 자원을 재발견하고, 관광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여우골 글램핑장이 영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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