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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공공환경시설 42곳 통합 점검…"문제점 개선"

등록 2025.06.16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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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공단 직원이 송산하수처리시설 고농도 악취방지시설의 유입악취 점검 및 포집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공단 직원이 송산하수처리시설 고농도 악취방지시설의 유입악취 점검 및 포집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관내 공공환경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환경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초 수립한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과 하수슬러지·악취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하수처리장과 슬러지처리시설, 악취방지시설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좌, 승기, 남항, 공촌, 운북, 강화, 송도, 영종, 송산, 진두, 선재 등 11개 하수처리장을 포함한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악취방지시설(처리용량 1만7710㎥/min)과 슬러지 탈수설비 33대(877.07㎥/hr)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정 및 운영 실태, 성과평가 지표 이행 여부, 슬러지 처리 현황, 악취 관리 상태 등이다.

공단이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은 하루 94만6950㎥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공단은 하수 찌꺼기 및 악취 시료를 직접 채취해 환경연구소에서 분석하는 과학적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점검 결과는 2026년 예정된 관리대행 성과평가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전반적인 운영성과를 종합 진단해 단계적 개선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공공환경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개선으로 시민 신뢰를 높이고,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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