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민, 울릉도·독도 여행 때 선박 최대 20% 할인
울산 남구,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 체결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8일 남구청에서 울릉크루즈㈜와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구민의 여행복지 증진과 우호교류도시 울릉군과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구 주민은 울릉도와 독도 관광 시 주중과 비수기 선박 요금 20%, 주말과 공휴일 선박 요금 10% 할인받게 된다.
남구민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통해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편도 8만원의 선편을 6만4000~7만2000원의 가격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분기별로 18만9000원에 1박2일, 35만4000원에 2박3일(독도포함)의 울릉도 특가상품을 향후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울릉군의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남서일몰전망대·태하항목 관광모노레일 등 시설은 50% 할인된다.
남구는 울릉크루즈의 이 같은 혜택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앞서 남구와 울릉군은 지난 2022년 1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생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접근성이 향상됨으로써 민간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