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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 재개…19일 성산읍 현장 회의

등록 2025.06.18 1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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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 제2공항 조감도(2단계 사업 포함). 2024.09.04. (사진 제공=국토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 제2공항 조감도(2단계 사업 포함). 2024.09.04. (사진 제공=국토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협의회를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현장방문을 거쳐 평가대상지역, 환경보전목표 설정, 대안 설정 등을 결정한다.

또한 평가항목 선정, 항목별 조사방법 결정, 주민의견 수렴계획 등 평가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반영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협의회 결정사항은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한다. 승인부서로 제출된 주민 의견은 검토 과정을 거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반영한다.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서는 사업부지에 대한 4계절 영향평가와 함께 조류충돌과 동굴존재여부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조사하도록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작성에는 1년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공고,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안을 만든다. 본안 작성 과정에서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가 별도로 구성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이 마련되면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의회 동의절차를 밟아야한다.

한편 지난달 16일 성산읍에서 열릴 예정이던 첫 번째 협의회 회의는 제2공항 건설 반대 단체의 항의로 진행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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