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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되고 나무 쓰러져…경기북부 비 피해 속출

등록 2025.06.20 09:37:54수정 2025.06.20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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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침수된 차량.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침수된 차량.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전날 밤부터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차량이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인명 구조 1건, 도로 장애 24건, 주택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기타 4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47분께 경기 고양시 대화동의 한 지하터널에서 차량 침수로 60대 남성이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의정부시에서는 오전 6시3분께 낙엽과 토사로 우수관이 막히면서 맨홀이 들썩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됐다.

오전 6시48분께 양주 장흥면 송추역 인근에서는 나무가지가 부러져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 통행이 안되는 신고도 있었다.

[의정부=뉴시스] 쓰러진 나무.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쓰러진 나무.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경기북부경찰청은 오전 8시 기준 의정부 중랑천 둔치 주차장, 일산동부 백마로 하부 토끼 굴 등 관내 도로 12개소를 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현재 동두천·포천·고양·양주·파주에는 호우경보가, 의정부·연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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