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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고독사 예방 결의대회…"민관 함께 실천" 선언문

등록 2025.06.20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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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20일 속초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위한 고독사 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속초시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20일 속초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위한 고독사 예방 결의대회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속초시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일 강원진로교육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다짐 결의대회'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고독사 예방 다짐 결의문'을 통해 민관이 함께 고독사 예방 실천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았다.

이어 진행된 강연은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맡았다. 그는 '고독사, 죽음이 말해주는 삶'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현실과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 사람의 외로운 죽음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다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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