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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반바지 입고 출근합니다" 광명시 '반바지 시즌' 운영

등록 2025.06.23 1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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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반바지 데이'…전 직원 기념촬영

6월2일~9월30일, 반바지 등 편안한 복장 근무 가능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23일 시청 잔디 광장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6.23.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23일 시청 잔디 광장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3일 아침 '반바지 데이'를 개최, 시장과 직원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시가 추진하는 '반바지 시즌' 캠페인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전 직원의 반바지 착용으로 청사 내 시원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체감온도를 낮춘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를 반바지 시즌으로 정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광명시의 여름철 자율복장 캠페인이다.

이 기간 광명시 전 직원은 반바지 등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으며, 박승원 시장도 격식이 필요한 공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반바지 차림으로 일을 한다.

박 시장은 “날씨에 맞는 자율복장 착용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명시 공직사회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청 잔디정원과 본관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직원들은 본관1층에 새롭게 만든 휴게공간으로 이동

시는 이날 새로 만든 본관 1층 휴게공간에서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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