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대 맞춤형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의 희망더함주택 공급 사례 (그림=부산시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5968_web.jpg?rnd=20250625091955)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의 희망더함주택 공급 사례 (그림=부산시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강화와 세대 맞춤형 주택공급을 위해 마련한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달 기준 총 16곳 4812가구가 추진 중으로, 이 중 4곳 1108가구가 준공, 5곳 1045가구가 착공됐다.
시는 청년층의 높은 수요와 고령층의 입주 희망 의사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과 공급 방식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시는 희망더함주택의 ▲사업 범위 확대 ▲건축 제한 완화 ▲건립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입지를 다양화하고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 다음 달 9일 희망더함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시행되는 즉시 시범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책 연구용역을 시행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하고, 규제 완화에 따른 실효성 있는 공공기여 기준을 마련하며 청년층의 소득을 반영한 적정 임차료를 산정한다.
아울러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만 공급하던 희망더함주택의 임차 계층 범위를 고령층까지 확대해 고령층 특화 '시니어희망더함주택'(가칭) 공급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희망더함주택 일부를 공공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도 확보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청년층과 고령층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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