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호수도서관 개관…책과 음악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탄생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25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697_web.jpg?rnd=2025062516250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25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전주시는 25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은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첫 성과물로 책과 음악, 호수의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 연면적 902㎡ 규모로 지어진 도서관은▲음악자료공간 ▲청음공간 ▲열람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특히 음악특화 도서관답게 일반도서는 물론 클래식·재즈·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도서 및 LP 음반 1만5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날로그 음원의 감성을 고품질의 음악 장비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청음공간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반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다채로운 음악 분야 프로그램도 펼쳐칠 예정이다. 이날 개관을 기념해 전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오는 8월에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공연 '클래식 플라즈마'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시민참여 음악캠프, 호수 음악여행, 음악인문학 101 등 시민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우 시장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과 음악은 물론 아름다운 아중호수의 경관을 즐기며 새로운 독서 경험과 문화적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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