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밀양시지부, 어르신 급식봉사…쌀 소비촉진 캠페인

[밀양=뉴시스] 농협 밀양시지부는 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와 함께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급식 봉사와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우리 쌀로 만든 음료를 함께 주면서 아침밥 먹기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10년간 1인당 밥쌀 소비는 2014년 65.1㎏에서 약 10㎏ 가까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사업체 부문 쌀 소비량은 87만33363t으로 2023년(81만7122t)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깃밥 소비는 줄어들었지만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 제공된 쌀음료 '해브어라이스데이'는 동밀양농협이 우리 쌀로 만든 식혜 제품이다. 농협은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 소비촉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가주부모임은 여성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밀양시연합회는 매주 넷째주 목요일에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쌀 소비촉진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권태원 지부장은 "시민들이 쌀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은 물론 앞으로도 쌀 산업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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