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 7월5일부터 계명대서 열려

[대구=뉴시스]대구2025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사진=계명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2025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이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계명대학교에서 열린다.

30일 계명대에 따르면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 등급 국제대회로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부여되는 공식 경기다.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인도, 대만, 중국, 일본 등 26개국에서 15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 3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공인품새(G1, Division 2, Division 3), 자유품새(G1), 겨루기(G1)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한다.

조직위원장인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계명대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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