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하초리 일원 문경새재 관광지 지정…19만㎡ 규모
"유럽형 웰빙 리조트 조성 기대"

문경새재 길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시가 경북도 승인을 받아 결정한 문경새재 관광지는 19만2457㎡ 규모이다.
문경새재 관광지는 대규모 워터리조트, 다채로운 테마파크, 다양한 형태 사우나, 야자수를 포함한 식물원, 워터 어트랙션 등 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웰빙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문경새재는 단순한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관광지 지정 고시에 앞서 지난 16일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업인 테르메그룹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간투자의 첫 단추를 끼웠다.
테르메 그룹은 유럽에 위치한 세계적인 복합 웰빙 리조트 운영사이다.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삶을 모토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2016년 개장한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는 연간 160만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 웰빙 휴식 명소로 자리잡았다.
시는 2024년 3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같은해 5월 루마니아 테르메 부큐레슈티를 방문, 기술적·친환경적 운영방침과 사업성을 확인했다.
7월에는 관광지 지정 승인권자인 경북도에 승인을 신청했다.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실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관광지 지정 고시 이후에는 관련법에 따라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관광지 지정 고시는 기존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흘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