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한국관광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서 '우수상'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90개 팀이 참가했다.

김진영, 김민주, 박채연 학생팀은 '티((Tea) 내는 중'이라는 주제로 경주의 전통 차(茶) 문화를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접목한 블레저(Business+Leisure) 기반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라는 국제 행사를 계기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틀에 갇히지 않고 넓은 시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송창룡 학과장은 "문화관광경영학과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공모전과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추진하는 라이즈(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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