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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11일 융복합 K-City 플랫폼 협력 설명회

등록 2025.07.01 1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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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참여사 '해외 도시개발' MOU

"새로운 도시개발 수출 전략 중심 축"

[서울=뉴시스] 해외건설협회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외건설협회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융복합 K-City 플랫폼 협력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City 플랫폼은 건설, IT, 콘텐츠,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이 디지털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다. 현재 대우건설,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해안건축, 팍트라인터내셔널 등 주요 기업이 플랫폼에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프로젝트 등록기업 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책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털, 인프라 펀드 등 투자자들과의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해외건설협회, CJ올리브네트웍스, 스튜디오리얼라이브, 팍트라인터내셔널 등 플랫폼 참여사 4개 기업 간 '해외 도시개발 공동진출 및 포괄적 협력' 공동 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대우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HCND의 융복합 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Manova Partners,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이 참여하는 플랫폼 등록기업 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설명회 말미에는 참석 기업 간 비즈니스 Q&A와 자유 네트워킹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협회는 참석 기업 간 실질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공동 제안서 작성 및 사업화 회의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콘텐츠, 의료,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 기업 간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고, 공동 제안 등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협회는 "K-CITY 플랫폼이 새로운 도시개발 수출 전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참여기업들의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단계적인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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