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프로펠러 추진 항공엔진 개발 나서
국방과학연구소와 1400마력 엔진 개발 계약 체결
"2028년까지 개발…방산수출 핵심기술 확보 기대"
![[창원=뉴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가 함께 개발하는 '1400마력 터보프롭 항공엔진' 이미지.(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603_web.jpg?rnd=20250701152237)
[창원=뉴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과학연구소가 함께 개발하는 '1400마력 터보프롭 항공엔진' 이미지.(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이번 과제는 2028년까지 차세대 중고도무인기(MUAV) 탑재를 목표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향후 무인기 감항 인증에 대비해 초도 비행허가(IFR) 수준의 엔진 품질 인증 및 실증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무인기 엔진'은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수출통제(EL) 등 국제 규제로 인해 국가 간 거래나 기술이전이 제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계약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이외 정부계획에 따라 국과연 주관 5500파운드(lbf) 터보팬 엔진, 1만파운드 터보팬 엔진 등 다양한 크기의 국내 독자 무인기 엔진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기 엔진의 독자 기술을 확보하면 유인 전투기와 민항기 엔진 개발에 활용하고, 국제사회의 제재 없이 성능 개량, 유지·보수는 물론 수출도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탑재를 목표로 1만6000파운드(후기연소기 작동 시 2만4000파운드)의 첨단 항공엔진 국내 독자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설계-제작-인증-MRO(유지·보수·정비)’까지 항공엔진 전(全) 주기 역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으로 다양한 무인기 엔진을 독자 개발해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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