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상반기 보이스피싱 23억 차단…광주경찰 감사장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구축·전담 인력 별도 운영 성과
![[광주=뉴시스]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4/NISI20200304_0016144748_web.jpg?rnd=20200304141444)
[광주=뉴시스] 광주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차단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히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23억원 규모의 피싱 범죄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광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전담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해 왔다.
이들은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과 자체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필요시 영업점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기 전 단계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 경찰에 112 신고까지 대행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은행은 전담 인력뿐 아니라 영업점 직원들도 보이스피싱 예방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 피해를 차단한 직원에게는 내부 포상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김은호 광주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CCO)는 "이번 성과는 전담 인력과 영업점 직원, 그리고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지역 금융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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