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축산물 선제적 공급 확대…40% 정부 할인지원

식량정책실장, 대전충남양돈농협 방문

축산물 수급 상황 점검·관계기관 협력 당부

[세종=뉴시스]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3일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대한 농협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여름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선제적 공급 확대 및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3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구 실장은 여름철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대한 농협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수요가 많은 여름철 휴가철(7월 17일~8월 6일)을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구매시 최대 40% 할인 혜택 등 정부 할인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한돈 자조금 등과 협업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에서 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 실장은 "여름철은 휴가 등으로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 한우 등 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축산물 수급 및 가격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농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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