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확산' 경기여성가족재단의 다양한 성인지 교육
![[의정부=뉴시스] 김혜순 대표이사가 포천시 전직원 성인지교육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476_web.jpg?rnd=20250704101740)
[의정부=뉴시스] 김혜순 대표이사가 포천시 전직원 성인지교육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재단은 그동안 성평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을 꾸준히 진행했다.
창립 당시 연간 1032명으로 시작한 성인지교육 규모는 지난해 6220명 수준으로 증가하고 교육 대상도 다양해졌다.
재단은 도와 시군 관리직과 일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교육과 성별영향평가 과정, 지역별 여성친화도시과정 등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오는 22일까지 운영 중인 '포천시 전직원 성인지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포천시의 의뢰를 받아 공무원 약 1090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을 함께 기획하고 전 부서·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이 성평등 정책에 대한 지역의 의지와 재단의 전문성이 만난 사례로 평가했다.
소방공무원이나 군인과 같은 특정직 공무원 특화교육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지난해 20회 교육에서 올해는 30회로 확대했다. 소방서장 등 관리자 교육밖에도 신임 소방공무원·소방위·성고충상담원이 참여하는 교육도 새롭게 시작했다.
![[의정부=뉴시스] 2025년 경기도 성인지교육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480_web.jpg?rnd=20250704101851)
[의정부=뉴시스] 2025년 경기도 성인지교육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 (사진=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올해는 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 등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과 시군의 각종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미디어·그림 등 다양한 내용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잡은 '젠더와 진로특강'은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성인지 관점에서 진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재단은 경기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전문가 조직을 구성했다.
지난 3월말 재단은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강사, 컨설턴트, 재단 연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발족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성인지 교육에 대한 자문과 강의현장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활동을 통해 경기도형 성인지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교육의 체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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