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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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시가 전북자치도의 '2025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는 매년 상·하반기 시·군 세수규모에 따라 지방세 징수율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세일제정리추진단(단장 부시장)을 편성해 성실하게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간 중 읍면동 협업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적극적인 부동산 공매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 등을 중점 실시해 고질적 체납액을 줄이는 데 매진했다.

특히 장기체납으로 20여 년간 폐업 중이던 남원효산콘도를 매각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납세자보호와 징수율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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