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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차기 원장 최종후보에 박순기 석유공사 이사

등록 2025.07.07 17:57:19수정 2025.07.07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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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박순기 한국석유공사 비상임이사(이사회의장)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충북TP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후임 원장 선임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사회 이날 산업정책 분야 공직 경력과 지역 사회 이해도를 고려해 박 후보자를 차기 원장 적임자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는 오는 17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께 임명될 예정이다.

충북TP 원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청주 출신의 박 후보자는 청주 주성초와 세광중, 청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기획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구원장,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공개검증에서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충북의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역 경제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공공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TP는 앞선 공모과정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신규식 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인사 검증 실패라는 비판을 받았다.

오원근 전 원장 임명 과정에서도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임용 승인이 이뤄져 도의회 패싱 논란도 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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