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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고창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성료…문화공연 등

등록 2025.07.13 1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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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류로 우정과 협력 다졌다”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정선군–고창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정선군–고창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과 전북 고창군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두 지역 간 우정과 협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를 가졌다.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문화공연과 기념식,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7월 4일 정선군청에서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정선군 대표단 60여 명이 고창군을 방문해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 첫날 저녁에는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공연단이 전통공연 ‘아리아라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이튿날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정선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소개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고창군청에서 공식 기념식을 갖고, 양 군 공무원과 문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문화뿐 아니라 관광, 지역특산물, 행정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우정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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