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범 경남도의원 "'경남 관광의 날' 지정하자"
5분 자유발언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제안
관광자원 홍보 위한 '경남 여행주간' 운영도

강 의원은 "관광은 단순 소비 활동을 넘어 숙박, 음식,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이라며, "최근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 수 1% 증가 시 지역 내 총생산과 서비스업체 수, 종사자 수가 0.1%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가 2025년 관광객 4000만 명, 2035년 8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대규모 재정 투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관광정책 역량지수, 홍보 정책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간 동안 관광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관광산업은 양적인 확대에 그치고 실질적 성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따라서 체계적인 정책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강 의원은 "'경남 관광의 날’ 지정 운영을 통해 도민의 관광산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광 진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계절·지역별 관광 수요에 맞춘 축제를 통폐합하고, '경남여행주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경남 관광의 날, 경남여행주간 같은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추진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용범 의원은 끝으로 "관광은 단순한 방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활형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장기 체류와 안정적인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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