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쇠소깍 해상서 파도에 휩쓸린 초등생 3명 시민이 구조
![[서귀포=뉴시스] 20일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변에서 어린이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어린이들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인계돼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0/NISI20250720_0001897618_web.jpg?rnd=20250720182035)
[서귀포=뉴시스] 20일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변에서 어린이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어린이들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인계돼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8분께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해변에서 어린이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시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초등학생인 어린이 3명은 쇠소깍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수심이 갑작스레 깊어지자 파도에 휩쓸려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어린이들은 소방대 도착 전 구명환을 들고 바다로 향한 인근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10여분 만에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시민 신고가 접수되자 119는 해경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했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구급차로 이송조치 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사고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이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시민들에 대한 표창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향후에도 유관기관 및 민간 구조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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