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지자 3515명 전수조사
복지사각 해소에 나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4_web.jpg?rnd=2025032715445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사이 기초생활보장 급여(생계·의료)가 중지된 3515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 등을 통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서는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과 생활 여건, 사회적 고립 위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해 복지 재연계 가능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67명이 공적 급여 재신청을 진행했으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87명은 청년 월세, 에너지 바우처, 푸드마켓 등 민간·맞춤형 서비스로 연계됐다.
시는 또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3명에 대해서는 현재 사례관리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면 소득·재산 초과 등으로 수급이 어려운 1004명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재안내와 관리를 병행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파악된 424명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소득 증가나 가구 구성원의 변화 등으로 수급 중지된 대상에 타 서비스(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등)를 지원받도록 적극 연계하는 한편 재수급 가능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도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위기 상황에 놓은 주민들이 다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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