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석좌위원들, 이재명 정부 핵심 보직 줄줄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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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연구원은 연구원이 운영하는 석좌연구위원 제도를 통해 활동하던 주요 인사들이 새 정부의 핵심 보직에 발탁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연구원의 석좌연구위원 제도는 탁월한 연구 업적 또는 사회 활동을 통해 명성 있는 인사를 원내·외에서 선임해 연구 책임자 또는 공동 연구자로서 정책 자문, 대외 협력 업무 등에 도움을 받고자 시도 연구원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이 제도는 각 전문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해 탁월한 업적을 이룩했거나, 전북특별자치도 및 연구원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하며, 비상근으로 운영된다. 현재 7명 내외의 석좌연구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석좌연구위원들은 개별 연구 과제 참여는 물론, 국가 예산 확보 활동 지원 등 전북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북연구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농촌 기본소득 정책 연구의 경우, 연구원과 이한주 석좌연구위원, 그리고 민주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 및 설계,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해 그 전문성과 제도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새 정부 주요 보직에 발탁된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들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이한주 석좌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석좌연구위원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민기 석좌연구위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김병욱 석좌연구위원 등이다.
이밖에도 경제정책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역임한 이억원 석좌연구위원은 전북의 경제와 금융정책 분야의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방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남세규 석좌연구위원과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 위원장인 정세영 전 경희대 약학과 교수는 전북자치도의 전략산업인 방위산업과 헴프(의료용 대마)산업 육성 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이번 석좌연구위원들의 새 정부 주요 보직 발탁은 전북특별자치도 현안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획에 반영되고, 전북의 핵심 공약들이 실현되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연구원은 대한민국 정책 선도를 위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 제고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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