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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반등에 리튬株 강세…리튬포어스 사흘째 上[핫스탁](종합)

등록 2025.07.22 15:42:28수정 2025.07.22 1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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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 리튬 채굴업체 생산 중단…관련주 '강세'

[오로바다=AP/뉴시스] 지난해 4월24일 미국 네바다 오로바다 인근 태커패스 리튬 광산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2024.10.25.

[오로바다=AP/뉴시스] 지난해 4월24일 미국 네바다 오로바다 인근 태커패스 리튬 광산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2024.10.25.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리튬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다. 공급 과잉으로 부진했던 리튬 가격이 중국 기업의 감산 조짐에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튬포어스는 전일 대비 29.99%(392원) 급등한 16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두 배 넘게 뛰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리튬포어스는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23년 4월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내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단계적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하이드로리튬(17.12%), 포스코엠텍(7.10%), 중앙첨단소재(5.16%), 유일에너테크(2.73%), 엔켐(2.15%) 등도 동반 상승했다.

리튬 관련주들의 주가 강세는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 '장거광업'이 리튬 생산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장거광업은 칭하이성 내 한 광산에서 지방정부 지시에 따라 리튬 생산을 중단했다. 장거광업은 앨버말, SQM 등과 함께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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