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국내외 7개국 57개 극단 참여 25일 개막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수승대 일원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2025년(걸판 - 뮤지컬 앤(ANNE))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1643_web.jpg?rnd=20250724111056)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2025년(걸판 - 뮤지컬 앤(ANNE))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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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은 25일부터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인간, 자연 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일간 펼쳐지는 국내 최대 야외연극제인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막한다.
개막식 행사는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 문화예술인, 연극인과 관람객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배우 강부자, 진선규, 김성균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거창국제연극제의 위상과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식전 공연은 ▲거창국악원의 정통 국악 연주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신용구의 독창적인 행위예술 ▲사맛디의 역동적인 타악공연이 수승대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강렬하고 웅장한 합창과 예술성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막식은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기존 돌담극장)에서 개최하며, 관람객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객석 600석 추가 설치하고 돌담을 제거해 공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과 거창고등연극학교에서 국내외 7개국 57개 극단이 참여해 총 76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는 8월 3일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개최된다. 경연작품 시상식과 폐막 선언에 이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져 국제예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수승대 대나무숲을 뒷배경으로 한 대나무극장, 서원과 나무숲이 어우러진 구연서원 공연,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거북극장 등 자연을 최대한 살리고 품은 공연장을 준비했다”면서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은 관객 여러분께는 잊지 못할 감동을, 연극인 여러분께는 훌륭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kift.or.kr)와 거창군청 앞 문화광장, 수승대 일원 티켓부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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