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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우 피해 8개 시군에 응급복구비 30억 긴급 지원

등록 2025.07.24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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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5억원, 포천 8억원, 나머지 6개 시군 1억~2억원

[가평=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경기 가평군 대보2리에서 수해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5.07.24. myjs@newsis.com

[가평=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경기 가평군 대보2리에서 수해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5.07.2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가평군 현장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도는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15억원, 포천시에 8억원을 지원하고, 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6개 시군에도 피해 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되는 재난관리기금은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등의 잔해물 처리, 임시 보강, 안전조치 등 응급복구에 사용된다.

더불어 도는 폭염특보 속 호우 피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20대와 얼음물 1만2000개를 소방 대보리 지휘본부(cp)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지원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가평군을 포함한 도내 2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응급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면서 "폭염 속에서 복구에 힘쓰는 모든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온열질환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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