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지투파워, AI 진단·원전 수주·액침냉각 기술 보유"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지엘리서치는 29일 지투파워에 대해 인공지능(AI) 배전반 기술과 원전 수주 확대, 차세대 냉각 기술을 통한 신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투파워는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AI IoT 기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배전반,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EPC 등을 제조·설치하고 있다. 수배전반 분야에서 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원전 및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지투파워는 AI 기반 지능형 배전반을 통해 진단 정확도 98% 이상을 달성하며 스마트 전력설비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한 신한울 3·4호기 고압차단기반 수주를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소 및 발전 5개사 대상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액침냉각 ESS 기술은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투파워는 올해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 1,20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AI 기반 전력설비와 원전 수주, 차세대 냉각 시스템 상용화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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