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정부 세제개편안에 시총 100조 증발…반기업·친노조 입법 우려"
"강성 지지층에 갇혀 포퓰리즘만 쫓아"
"'독선' 정청래, 당대표로 선출돼 우려"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08.0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2/NISI20250802_0020914338_web.jpg?rnd=20250802175227)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08.02. [email protected]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시총 100조 날린 '주알못'(주식에 대해 알지 못하는) 민주당, 아직 '反 기업 입법 폭주 기차'는 출발도 안 했다. 진짜 본게임은 지금부터"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10억 강화 등 '이재명 표 세제 폭주'가 시장을 직격한 결과"라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관세협상 타결을 자화자찬하더니 이제는 '뜬금없이' 개미투자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반기업·친노조 입법을 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점"이라며 "더욱 우려스러운 건 대화와 타협보다는 강성과 독선의 대표주자인 정청래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성 지지층에 갇혀 시장 원리는 무시하고, 포퓰리즘만 쫓는 이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에 기업은 지치고, 투자자는 도망가고, 국민은 분노한다"며 "국민의힘은 경제를 지키고, 시장을 지키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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