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11개월 만에 새 음반…지금 이들로 충분 '리치맨'

9월5일 미니 6집 '리치맨' 발매

[서울=뉴시스] 에스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가 11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낸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9월5일 오후 1시 미니 6집 '리치맨(Rich Man)'을 발매한다. 이들의 앨범 단위 신곡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미니 5집 '위플래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앨범 '리치 맨'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 총 여섯 곡이 실린다. 지난 6월 내놓은 싱글 '더티 워크'와는 또 다른 색깔을 예고했다.

이날 0시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리치 맨' 인트로 영상은 3D로 구현된 기타 그래픽을 통해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를 암시했다. 

동시에 "아이 엠 인포트 애즈 아이 엠, 아이 엠 어 '리치 맨'(I am enough as I am, I am a ‘Rich Man)"(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리치 맨'이야)라는 슬로건을 함께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미니 6집 '리치 맨'.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M은 "이번 앨범은 앞서 언급된 슬로건처럼 기존의 통념적 의미의 '리치 맨'이 아닌, 자신만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파워로 가득 찬 에스파만의 '리치 맨'을 새롭게 정의하며 한층 더 뚜렷해진 개성과 음악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에스파는 작년 한 해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3대장 히트곡을 통해 명실상부 K-팝 최고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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