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패밀리풀 이용객 2배로 늘린다

5일부터 2부제…1일 850→1700명 개방

안전요원 등 운영인력 5명 추가 채용

[화성=뉴시스] 동탄 패밀리풀 전경.(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 패밀리풀 이용객을 두 배로 늘린다.

화성시는 동탄 패밀리풀 운영을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 850명에게 추가 이용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19일 동탄 패밀리풀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 더 많은 시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동탄 패밀리풀은 화성시 석우동에 위치한 도심 속 가족 단위 야외 물놀이 시설로 물놀이 공간 만도 1만9000㎡에 달한다. 수심 0.87m의 아쿠아풀과 유아 전용풀,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로팅리버풀, 34도의 온수를 활용한 힐링온수풀, 음악분수 등을 갖췄다.

화성시는 동탄 패밀리풀 2부제 전환에 따라 5일부터 운영 종료일인 31일까지 하루 1700명에게 개방한다. 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850명에게 개방한다.

시는 운영 확대에 따라 안전요원 등 운영인력 5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활용해 예약할 수 있다.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화성시 외 이용객은 1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동탄 패밀리풀을 2부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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