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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 경북 문화유산으로 지정

등록 2025.08.08 14: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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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적 중 건립 연대 가장 빠르고 규모 커

[봉화=뉴시스]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봉화군은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의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서를 8일 남양홍씨 원구문중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한 삼학사 가운데 한 명인 화포 홍익한(洪翼漢, 1586~1637)의 유적으로, 1683년(숙종 9) 무렵 건립됐다.

현재 전국에 분포하는 홍익한 관련 유적 가운데 건립 연대가 가장 빠르고 규모도 크다.

홍익한은 병자호란 때 척화론을 주장하다가 청나라에서 순절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봉화=뉴시스]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 (사진=봉화군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 화포 홍익한 충렬비는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홍익한의 활동이 역사적으로 뚜렷하게 남아 있어 학술적·교육적·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발굴됨에 따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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