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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살림도움' 강화…서비스 제공자 추가 모집

등록 2025.08.10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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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접수…가사부담 경감·저출생 해소 주력

[시흥=뉴시스] ‘시흥 살림 도움’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1차 협약식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시흥 살림 도움’ 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1차 협약식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각종 가사 서비스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시흥 살림 도움 사업' 참여 기관을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경기 시흥 남부 지역자활센터 ▲경기 시흥 작은 자리 지역자활센터 등 2곳을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

대상은 관내에 주 사업소를 두고 소속 가사관리사 5명 이상을 보유한 기관과 시설, 법인, 단체·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수행 능력, 인력 운영 역량, 품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관련 사업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이용료(4시간 7만5000원)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접수 기관 내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직접 여성 보육과를 방문·접수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18세 이하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청소, 세탁 등 집안 살림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돌봄 서비스다. 가사 부담 경감과 저출생 해소 기여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은 9월부터 즉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안내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가구당 지원 횟수가 기존 10회에서 15회로 늘어난 가운데 대상 가구에 더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며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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