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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서울공항 근본적 고도제한 완화" 재촉구

등록 2025.08.11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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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남시 5개 요구안 중 2개만 반영

[성남=뉴시스]신상진 성남시장이 8일 시청 집무실에서 고도제한 완화성과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2025.08.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신상진 성남시장이 8일 시청 집무실에서 고도제한 완화성과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과 관련, 건축물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상향시킬 수 있도록 국방부 설득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8일 고도제한 완화 성과점검 회의에서 ▲서울공항 비행기 선회접근 경로를 활주로 동쪽에서 서쪽(청계산) 방면으로 변경하는 안 ▲특별선회접근 절차 수립 ▲보수적으로 설정된 최저강하고도의 여유 범위만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안 등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표명했다.

이 안은 지난 6월26일 성남시가 국방부에 요청한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 중 3가지다.

시는 5가지 요구안 중 ▲비행안전구역 변경고시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지표면 기준 개정 등 2개 방안은 국방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 시장은 "건축물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고도제한 완화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이 3개 방안이야말로 건축물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인 만큼 국방부가 이를 조속히 수용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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