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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청소년 축구대표단, 제11회 피스컵 국제대회 '우승'

등록 2025.08.19 15: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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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이 중국 선양시에서 열린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이 중국 선양시에서 열린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U-17)이 중국 선양시에서 열린 제11회 피스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선양 피스컵 세계축구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양시 청소년 대표단은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 일본, 태국, 몽골,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00여개 팀,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양시 대표단은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K리그 전남드래곤즈 산하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 소속 선수 24명이 포함됐다. 시는 선수외 인솔 공무원, 명예 통역관, 의료진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광양 청소년들은 U-17 부문에서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강호와 맞붙어 예선에서 13-0, 3-1, 5-0 등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 대표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청소년 축구단의 세계 무대 우승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광양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성과"라며 "시민 모두의 응원이 맺은 결실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교류와 체육 활동을 지원해 시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청소년 축구 대표단과 함께 실무 대표단도 파견했다. 실무 대표단은 선양시 자유무역구, 항만, 첨단산업단지, 청년창업센터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산업·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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