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폐지 vs 유지” 학생들이 직접 논쟁의 장에 섰다
서울·경기 중고생 100여 명, 수능 제도 놓고 공존과 합의 모색
![[수원=뉴시스]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에서 중고생들이 '수능 제도 존폐'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의 토론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01922849_web.jpg?rnd=20250820194745)
[수원=뉴시스]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에서 중고생들이 '수능 제도 존폐'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의 토론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서울·경기지역 학생 100여명이 국회에 모여 뜨거운 교육 이슈인 '수능 제도 존폐 논란'을 직접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양 지역 중·고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체결한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 기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동서 분단으로 이념 대립이 심했던 독일에서 교육 갈등 극복을 위해 만든 민주교육 원칙으로, 강제적 지식 주입 금지와 논쟁적 주제 장려, 개인 이해관계 고려 등 3대 원칙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토론회에서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바꿔가며 1차·2차 토론을 진행한 뒤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합의안 도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승패를 가리기보다는 상호 이해와 공동 해결책 모색에 집중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대화의 힘과 합의의 길을 국회에 모인 학생들이 입증했다"며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뜻 깊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아어 "대화와 합의를 통해 민주주의 본질을 찾아가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교육만큼은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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