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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객 태운 보트 잇딴 기관 고장, 서귀포해경 구조

등록 2025.08.25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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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 A호(4.87t·승선원 9명)가 엔진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가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 A호(4.87t·승선원 9명)가 엔진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레저객을 태운 보트가 잇따라 엔진 고장을 일으켰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3분께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 A호(4.87t·승선원 9명)가 엔진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성인 5명(선장 포함)과 어린이 4명 등 일가족 9명이 탑승해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구조 신고를 접수한 후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 모터보트를 현장에 급히 보내 8명을 구조했다.

선장 B씨와 A호는 해양재난구조대에 의해 모슬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B씨는 이날 모슬포항에서 낚시 차 가족을 A호에 태우고 출항했고, 이후 동일리 해녀탈의장 앞 해상에서 엔진에 연기가 발생한 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전 9시48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고무보트 B호(0.75t·승선원 1명)가 엔진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곧 사계항으로 예인조치 완료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나설 때는 반드시 출항 전 엔진 및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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