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채무·취업·복지 한번에…금융복지상담사 모집
가계부채 위기 속 '서민 금융 안전망' 구축

31일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금융복지상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5일 문을 여는 센터는 일자리지원센터에 둥지를 틀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상담 ▲제도권 금융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상담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법원 등과의 연계 지원,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연계, 주거·보육·의료 등 복지서비스 상담, 법률구조공단·법원 제출 서류 지원 등 금융복지 전반에 걸친 실무를 맡는다.
채용 직급은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으로, 최초 임용 기간은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고졸 후 관련 분야 1년 이상 경력자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9급 공무원(또는 상당)으로 1년 이상 경력자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복지상담사, 신용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군산시 누리집 시험·채용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 거점"이라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인재가 함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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