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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진숙 사퇴? 임은정부터 정리를…영수회담 '민생' 중요, 공은 용산에"

등록 2025.08.31 17:45:04수정 2025.08.31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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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대구본부세관·대구지방조달청·동북지방통계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지방국세청·대구본부세관·대구지방조달청·동북지방통계청·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우상호 대통령 정무수석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해 "공직자의 정치편향성을 지적하려면 임은정 검사장부터 정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자진사퇴(요구)의 명분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 수석은 이날 민영방송사 합동 대담에서 이 위원장에 대해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라면서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정치적 출마를 할 생각이 있으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회동 제안을 수용할지에 대한 공은 용산 대통령실로 넘어가 있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민생을 논의하기 위한 단독회담을 약속하면 이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물밑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영수회담을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모든 공은 용산으로 넘어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영수(대표)회담은 무엇보다 중요한 게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저희가 생각하는 민생의 어려움을 대통령실에 최대한 잘 전달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끝없는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 프레임으로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과 괴리된 움직임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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