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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베트남 반히엔대, 인문학 캡스톤디자인 공동 추진

등록 2025.09.01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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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반히엔대 한국어학과와 공동으로 '로컬 스토리텔링'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반히엔대 한국어학과와 공동으로 '로컬 스토리텔링'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가 베트남 주요 대학과 함께 인문학적 접근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기록관리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대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반히엔대 한국어학과와 공동으로 '로컬 스토리텔링'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으로 이공계 중심으로 운영돼 온 캡스톤디자인을 인문·사회계로 확장한 사례로,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국 학생들은 문제해결학습(PBL) 방식으로 팀을 꾸려 단순 학문 교류를 넘어 지역문화 발굴과 기록화 작업까지 수행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류 페스티벌'을 열어 K-컬처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17일부터 20일까지는 '마을의 기억을 담다'를 주제로 본격적인 로컬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전북대 기록관리대학원생 11명이 조장을 맡고, 반히엔대 학부생 43명이 조원으로 참여해 총 54명이 활동했으며, 양 대학 교원 14명이 팀티칭으로 연구와 현장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고유 문화를 담은 다양한 기록을 발굴하고 이를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문화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효정 전북대 기록관리학과 학과주임 교수는 "캡스톤디자인은 주로 이공계에서 활성화됐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록관리 교육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이 함께 지역문화의 기억을 발굴하고 기록한 것은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25명으로 출발한 반히엔대 한국학과는 현재 1129명 규모로 성장한 베트남 대표 한국학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이 향후 한·베트남 학문·문화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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