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5·7단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최고 49층
5단지 3930가구 중 1604가구 일반분양
'대장' 7단지 최고 49층 4335가구 변모
1~3단지만 지정 앞둬…"연내에 마무리"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09.04.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08/NISI20230208_0019753085_web.jpg?rnd=20230208152246)
[서울=뉴시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09.0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4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5단지과 7단지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5단지는 기존 1848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3930가구 규모의 단지로 태어난다. 특히 목동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인 1604가구를 확보했다.
5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재준위)는 이달 중순부터 예비신탁사인 하나자산신탁에 대해 신탁방식 재건축의 핵심 절차인 '신탁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나선다. 신탁방식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후에는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이승원 목동5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은 "그간 소유주들의 염원과 단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이번 고시는 5단지 재건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동 7단지는 14개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최고 49층 4335가구로 변모하게 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329가구다.
이번 고시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의 정비계획이 고시됐다. 가장 속도가 빠른 6단지는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으며 4·5·7·8·9·10·12·13·14단지는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11단지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된 상태다.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단지는 1~3단지 3곳으로,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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