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자리 지원센터서 17일 '주력산업 미니 취업 박람회'

지역 우수 인재 발굴 기대…12개 기업 현장 면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오는 17일 일자리 지원센터에서 '2025 군산시 주력산업 미니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다.

에너지엔, 스페이스솔루션, 주성이엔지 등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은 ▲채용존(기업-구직자 현장 면접) ▲홍보존(군산시 일자리 정책 안내) ▲컨설팅존(취업상담 및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구직 안내를 넘어, 취업 준비와 정보 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취업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추진하는 '고용 촉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 사업은 군산 산업단지 내 기업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고용 촉진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성공 이후에도 시가 마련한 다양한 고용지원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만큼,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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