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캐스트, 독일 IAA 참가…경량화 핵심 부품 공개

지난 9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2025에서 한라캐스트 부스에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한라캐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897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IAA에는 7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매년 4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무대로, 전 세계 완성차 업체와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한라캐스트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관련 부품과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전장 제어 케이스 등 차세대 차량에 필수적인 핵심 경량화 부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를 위한 실내 대화면 디스플레이 프레임과, 자율주행 관련 다양한 카메라·센서 제품을 주력으로 알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자율주행 및 전장 부품의 기술 개발과 양산 능력을 강조한 것이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양산 중인 다양한 유럽 완성차향 제품들을 기반으로 구축한 신뢰도를 국제시장으로 넓히면서, 글로벌 완성차 및 대형 부품사들과의 접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목표다.
오택원 한라캐스트 기획실장은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자율주행과 전장 부품을 향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실감했다"며 "이미 몇몇 고객사와는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향후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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