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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새만금공항 반드시 필요…사업 추진 총력"

등록 2025.09.12 15: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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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입장문 발표

기자 간담회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기자 간담회하는 강임준 군산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12일 "새만금국제공항은 군산과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중앙정부·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원 판결을 존중하지만, 많은 시민이 실망과 걱정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새만금 사업의 미래를 위해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무거운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항만·철도와 함께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의 핵심 기반으로, RE100 기반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와 수출입 물류 활성화 등 군산을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번 판결이 새만금과 군산의 미래 비전이 멈추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입증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산의 미래는 멈추지 않는다"며 국가균형성장을 선도하는 강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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