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개최

19~21일 춘장대·홍원항 일원

[서천=뉴시스]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19일부터 사흘간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서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세한대학교와 공동 주최, 충남RISE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서천군 하이퍼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제7회 원동배 국제세일링랠리의 마지막 일정과 연계해 치러진다. 랠리에는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포항을 거쳐 서천에서 최종 경기가 열린다. 7개국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요트협회와 협력해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함께 열려 해양레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해양레저 VR체험, 30인승 요트타기, 구명정 등 해양안전체험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해양레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술행사로는 '서천형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성 모색' 전문가 세미나와, 제1회 충남 서해권 발전 SRL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원,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서천 해양레저관광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한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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