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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에 사과

등록 2025.09.16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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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히 점검하고 확실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강임준 군산시장(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임준 군산시장(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최근 발생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과 관련해 16일 시민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좋은 소식으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이라는 문제로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꾸중을 외면한 채 넘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쓴소리를 듣더라도 시장으로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라 생각하며,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고지서 발송 지연으로 많은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거듭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을 엄중히 점검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엇보다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신뢰가 행정의 가장 큰 힘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더 따뜻하고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2023년 10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가 지난 8월5일 그간 누락 건을 '독촉고지서'로 일괄 발송, 시의회와 시민단체로부터 행정절차법 위반과 시민 기본권 침해라는 지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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